못생긴 내가 갑자기 예뻐지다니? 이건 축복이야! 영화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줄거리는?
뷰티에 관심이 많은 주인공 르네, 그녀는 평소 패션이며 메이크업이며 모두 센스가 넘친다. 하지만 그런 르네에게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바로 그녀의 외모와 몸매가 불만족스러운 것이다. 르네는 매일 같이 예쁜 사람들을 보며, 자신도 그들처럼 아름다워지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르네의 소원은 바로 아름다워지는 것! 르네는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에 등록을 하고, 호기롭게 스피닝 수업을 받으러 간다. 운동에 진심인 강사와 열정 넘치는 수강생들을 보니 자신도 곧 마르고 탄탄한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온몸의 열정을 담아 자전거 페달을 밝기 시작하는데...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갑자기 자전거가 고장 나면서 르네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슬프게도 르네는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치는데... 근데 조금 뭔가 이상하다. 소원이 이루어 진건가? 거울 속의 르네의 모습은 갑자기 미녀로 바뀌어져 있었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르네는 세상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정보 및 주연배우는 누구일까?
영화 <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는 2018년 6월 6일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장르는 코미디이다. 러닝타임은 110분이며, 영화평점은 9.03점으로 코미디 영화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동원한 관객수는 24만 명이다. <25살의 키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각본을 쓴 에비 콘과 마크 실버스테인이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주연배우는 주인공 르네 베넷 역할을 맡은 에이미 슈머, 유명 화장품 회사 창업주의 손녀 에이버리 클레어 역을 맡은 미셸 윌리엄스이다. 에이미 슈머는 1981년 미국 출생으로,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이다. 2012년 <슬립위크 위드 미>에 출연했으며, 2016년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로 코미디 영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셀 윌리엄스는 1980년 미국 출생으로 1993년에 데뷔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출연작은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맨체스타 바이 더 씨>등이 있다.
자존감이 무너졌다면 꼭 봐야할 영화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하는 사회에서, 특히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외모 고민. 누구는 나보다 눈이 더 크고, 나보다 코가 더 높고 입모양이 더 예쁘고, 키가 크고, 날씬하고, 마르고, 목이 길고.... 신체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세분화시켜서 남들과 비교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평가하는 세상. 외모가 아름다우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은 기분은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영화의 주인공 르네 역시 아름다운 사람만 추앙받는 사회에서,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예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자신이 아름다워졌다고 착각하는 르네는,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며 사람들을 대하기 시작한다. 실제로는 전혀 달라진 게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세상사람들은 르네의 자신감 있고 당당한 태도를 보면서, 매력이 넘친다고 생각하고 르네를 좋게 평가해 준다. 그리고 다시 한번 사고를 당하면서 르네는 원래의 정신으로 돌아오고 만다. 르네는 좌절하게 되지만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모두 다 하나같이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된다. 결국 자신은 어떤 모습이든 여전히 자신이며,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르네의 모습을 비추어보면서, 그동안 얼마나 외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가에 공감이 되기도 하였고,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르네의 모습을 보며 내 자신을 보는 것 같은 슬픔이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영화 속 명대사 모음을 덧붙이면서 감상을 마무리 하겠다.
We don't need to be pretty, because I am just me!
우리는 예쁠 필요는 없어요! 왜냐면 나는 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