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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뀐 날 <서울의 봄 12.12 : THE DAY> 영화

by 미스콩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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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12.12 : THE DAY> 포스터, 출처: 네이버영화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 <서울의 봄 12.12 : THE DAY>

영화 <서울의 봄 12.12 : THE DAY>는 2023년 11월 22일 개봉한 영화로 김성수 감독의 작품이다. 주연으로는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이 출연하였으며 조연으로는 김의성, 정동환, 안내상, 유성준 등이 출연하였다. 영화는 대한민국 역사상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사건이 발생한다. 대한민국에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것도 잠시 뿐이었다. 1979년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군 내 '하나회'라는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하극상을 준비하고는 군사반란을 일으킨다. 영화는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전두광의 반란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과 진압군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대한민국 수도를 지키려는 자, 대한민국 수도를 뺏아가려는 자 사이에서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진다.  

 

<서울의 봄 12.12 : THE DAY> 반응은?

<서울의 봄>은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2024년 1월 13일 기준 누적관광객 127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Top9에 등극하였다. <범죄도시 2> 1269만 3415명을 뛰어넘으면서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의 성적이다. 개봉 8주 차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면서 누적관광객 1300만명까지도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영화 <서울의 봄>은 한국뿐만 아니라 현재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 AFA)서 감독상(김성수 감독), 남우주연상(황정민), 남우조연상(박훈), 편집상(김상범편집감독), 촬영상(이모개 촬영감독)까지 6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해외에서도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봄의 뜻이란?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이란 1979년 10월 26일부터 1980년 5월 17일 사이에 벌어진 민주화 운동 시기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10.26 사건 직후 보안사령관이던 전두환 소장은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아 군부를 장악하고 정치적 실제로 등장했다. 전두환의 신군부는 1980년 5.17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정권을 사실상 장악했으며, 비상계엄에 저항한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강경진압했다. '서울의 봄'이라는 표현은 1986년 체코슬로바이카의 '프라하의 봄'에 비유된 것이다. 서울의 봄은 신군부가 광주 5.18 민주화 운동에 군인을 투입해 수많은 희생자를 남긴 채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종결되었다. 

 

서울의 봄 실제 촬영지는?

서울의 봄의 일부 장면은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촬영하였다. 초반부 이태신과 전두광이 복도에서 마주치며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 등이 조선대학교에서 촬영되었으며, 한남대 오전동 캠퍼스는  수도경비사령부, 특전사령부의 장소로 활용되었다. 또한 육군본부 건물은 경북대학교 본관 건물이 사용되었다. 영화 속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등장한 광화문 일대는 실제 서울이 아닌 전남 광양에 지어진 세트장이라고 한다. 2022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이 걸린 영화촬영기간 중에 세트장 작업 및 촬영만 3개월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감상평

대한민국 사람들의 마음을 분노로 끓어오르게 하는 영화 <서울의 봄>. 영화를 보는 내내 인물들의 팽팽한 갈등이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뿐만아니라 실제로 영화관에서 영화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전두광의 행동을 보며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쟁탈하려 하는 전두광 및 관련인물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소신을 끝까지 지키는 이태신 및 관련인물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만약 내가 저 상황에 있었더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이태신 같이 소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 같은 생각들 말이다. 당시에 실제로는 협박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희생이 아니라, 가족들의 신변까지 같이 위협하였다고 한다. 가족까지 같이 엮여 있는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쉬운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 또한, 영화를 보면서 무엇보다 가장 슬펐던 것은, 12월 12일 사건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결국은 전두광 외 사람들에게 권력이 넘어가게 되는 과정이었다.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 중에 하나인 1979년 12월 12일 사건을 그린영화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무조건 보아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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